알면 돈 번다! 국내 항공사 좋은 자리 공짜로 받는 법

비행기를 타면 누구나 창가 쪽 넓은 자리나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좌석을 원한다. 하지만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국내 항공사를 이용할 때 무료로 좋은 좌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실 몇 가지 꿀팁만 알면 누구나 공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지금부터 그 비밀을 낱낱이 공개한다.

1. 좌석 지정 가능한 시점을 노려라

항공사마다 무료 좌석 지정이 가능한 시점이 다르다. 일부 저가 항공사는 무료 좌석 지정이 불가능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부 좌석을 무료로 풀기도 한다. 항공사별 좌석 지정이 가능한 날짜를 확인하고, 가능한 한 빨리 지정하는 것이 좋다.

2. 체크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온라인 체크인은 대부분 출발 24시간 전에 오픈된다. 이때 미리 체크인하면 남아 있는 좋은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공항에서 체크인을 할 경우에는 이른 아침이나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가서 직원에게 직접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혼자 여행할 때 빈 자리 노리기

혼자 여행하는 경우라면 비행기 좌석 배치를 잘 살펴보자. 예를 들어 3-3 배열인 비행기에서 맨 끝 좌석을 선택하면 가운데 자리가 비어 있을 확률이 높다. 체크인할 때 직원에게 "옆자리가 비어 있는 좌석이 있나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출발 게이트에서 추가 좌석 요청하기

탑승구(Gate)에서 직원에게 예의 바르게 넓은 좌석이 가능한지 요청해보자. 비행기가 만석이 아닐 경우, 직원이 흔쾌히 더 좋은 자리로 배정해줄 수 있다. 특히 키가 크거나 몸집이 큰 경우, "다리를 펼 수 있는 좌석이 있으면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요청하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확률이 높다.

5. 가족이나 커플은 일부러 떨어진 좌석을 예매하라

함께 여행하는 경우, 처음부터 나란히 앉지 않고 창가와 복도 쪽 좌석을 각각 예매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만약 비행기가 만석이 아니라면 중간 자리는 비어 있을 확률이 높다. 승무원에게 "혹시 중간 좌석을 변경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요청하면 가족이나 커플이 나란히 앉을 수도 있다.

6. 항공사 마일리지 회원 가입 활용하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에서는 마일리지 회원에게 좌석 선택 우선권을 주기도 한다. 무료 회원이라도 기본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미리 가입해 두자. 또한, 같은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면 좌석 배정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7. 출발 직전 ‘빈 비즈니스석’을 노려라

비즈니스석이 완전히 차지 않았다면, 이코노미석 승객 중에서 무료로 승급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단정한 복장을 하고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직원에게 정중하게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물어보는 것이다. 확률은 낮지만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다.

8. 항공사 직원과 친절한 대화 나누기

탑승 전에 체크인 카운터나 게이트 직원과 친절하게 대화하면 도움이 된다. 좌석 변경은 보통 직원의 재량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정중하게 요청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단, 무례하거나 강압적으로 요구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9. 비행기 좌석 배치도를 미리 확인하라

항공기 기종마다 좌석 배치가 다르다. ‘SeatGuru’ 같은 웹사이트에서 미리 탑승할 항공기의 좌석 배치를 확인하고, 가장 편한 자리를 미리 정해놓으면 체크인할 때 유리하다.

10. 항공사 특성을 파악하고 예약하라

저가 항공사(LCC)들은 대부분 무료 좌석 지정이 어렵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기본적으로 몇몇 좌석을 무료로 배정하는 경우가 있다. 미리 예약할 때 항공사별 좌석 지정 정책을 파악해두면 원하는 자리를 확보하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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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좌석을 무료로 확보하는 것은 약간의 준비와 센스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 위의 팁들을 잘 활용해서 다음 비행기 여행에서는 조금 더 편안하고 쾌적한 좌석에서 여행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