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만드는아이반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반찬] 급조한 도시락, 그리고 저녁식사 31개월 둘째는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다.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닐 계획이라 둘이서만 보낼 수 있는 남은 두 달이 나에게는 너무 소중하다. 아침에 첫째를 등원시키고 차에 타면 둘째가 물어본다. "엄마, 우리 오늘은 어디에 가?" 보통은 집으로 바로 가는데 종종 하나로마트에 들러서 저녁 반찬거리를 사서 간다. 그게 둘째한테는 특별한 재미였나보다. "엄마랑 리틀 비틀 갈까?" 리틀 비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카페인데, 멀어서 자주 가진 못하지만(시내 초입인데 우리 집이 워낙 시골이라 멀게 느껴진다) 갈 때마다 신나게 놀기 위해 정액권을 끊어 놓은 곳이다. 최근에 한번 두 아이 모두 데리고 간 적이 있는데 올해 6살이 된 첫째는 이제 그곳이 시시한가 보다. "엄마, 나는 리틀 비틀보다 바운스(슈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