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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홍남매

[아이반찬] 요즘 아이들 최애반찬이 된 등갈비튀김과 내가 먹고싶어서 끓여본 크림스튜 꾸준히 글쓰기란 왜 이렇게 힘든것인지...?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제주에 돌아와서 또 바쁘게 지내다보니 잠들기 바쁘다. 오늘은 아이들 재우면서 잠들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서 일어났다! 아이들의 최애반찬이 된 등갈비튀김 레시피를 남기려!!ㅎㅎ [치킨 시켜먹을 일 없어지는! 등갈비튀김] 인스타에서 즐겨보는 지엠마님이 올리셨던 레시피이다. 첫째가 어렸을 때 한창 등갈비 많이 먹였었는데, 어렸을때라 특별한 간을 안하고 간 양파에 재워뒀다가 간장 조금 넣고 끓여서 줬었는데, 이제 아이가 크면서 그다지~ 맛있게 먹는거 같지 않아서 ㅎㅎ 한동안 해주지 않았는데, 요즘 먹고싶은거 있어? 하면 항상 간장양념해서 줬던 닭다리를 먹고싶다고해서 뭔가 색다른것이 없을까하던중에 등갈비튀김 레시피를 보고 바로 해봤다. 이번에 두번.. 더보기
[아이반찬] 시금치카레와 제철 홍가리비 파스타 오랜만에 아이반찬 레시피 기록이다. 제주에 사는 우리는 겨울이 되면 매년 친정인 서울에 올라와서 몇개월 지내다가 내려간다. 그때마다 우리 부모님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시금치카레를 꼭 만들어먹는다. 스프같이 부드럽고, 시금치도 양껏 들어가서 건강에도 좋겠지! 하며 자주 만드는데 정말 만들기 쉽고, 만들기 쉬운거 대비 정말정말 맛있다. 레시피도 어렵지 않으니 꼭 한번씩 만들어드시기를 강력추천한다!!!! [시금치카레 레시피] 재료 : 시금치 400g, 아몬드 한줌(20알 정도), 양파 큰 걸로 2개, 우유(생크림)+물 합쳐서 2리터정도. 카레가루 2봉지. 우유만 넣어도 되고 생크림만 넣어도 되지만 생크림 가격 너무 비싸니 우유와 섞어서, 물 약간이랑 섞어서 해도됨 1. 먼저 시금치를 깨끗이 다듬어 끓는물에 살.. 더보기
[아이식습관]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나중에 학교에 가게되면 간식을 사먹거나 군것질을 하는 것을 내가 막을 수 없으니 그전에라도 골고루 먹는 습관, 건강한 음식을 입에 길들이는 습관을 갖도록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것. 1. 아침은 최대한 탄수화물 없이 담백하게 주려고 한다. 혈당스파이크 : 식사 후에 급격하게 나타나는 혈당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는 온몸의 혈관을 손상시켜 각종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암, 치매의 원인이 된다. 출처: 네이버 건강용어사전 혈당스파이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밤새 공복이었다가 처음 먹는 끼니를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자주하는 메뉴. 1) 오트밀 죽 - 닭국물을 끓여서 얼려두거나, 전 날 만.. 더보기
[아이식습관] 우리가족의 새로운 습관, 그린스무디! 오랜만에 글이다. 9월부터 나는 예전에 하던 파스타가게 "알이즈웰"을 다시 시작했다. 둘째 아이가 올해 어린이집을 가면서 딱 맞게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열심히 일해서 사고싶은 것들을 생각하다가!ㅋㅋ 그 즈음 인스타에서 그린스무디를 접하고 우리가족의 좋은 식습관 중 하나로 만들고 싶어서! 블렌더를 제일 먼저 구매했다. 인스타에서 알게된 "닥터라이블리"라는 분의 그린스무디였는데 십자화과 채소가 주가 되어 디톡스와 염증치료에 좋다고하여 비염이 있는 아이들과 신랑을 위해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사실 1년전쯤? 집에 있는 도깨비 방망이로 만들어봤는데 너무 걸쭉해서 블렌더를 꼭 사고 싶었다. 블렌더계의 에르메스, 바이타믹스는 진짜 넘사벽의 가격이라 포기, 블렌텍도 내가 생각하던 금액대보다는 .. 더보기
[아이반찬] 세발나물전과 월남쌈 외 얼마 전,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세발나물이라는 것을 처음 보았다. 무쳐먹기도 하고 전으로 부쳐서도 먹는다는 것을 얼핏 보았고, 이마트에 갔을 때 세발나물이 있길래 궁금해서 사보았다. [세발나물의 효능과 제철] 갯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세발나물은 전라남도 신안과 진도 등지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는 나물로 10월 중순부터 이른 봄에 많이 먹는다. 짭짤한 맛으로 나물로 무쳐먹으면 오돌오돌 씹는 맛이 좋고, 전을 부쳐먹어도 향이 좋고 맛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 또 베타카로틴도 풍부패서 각종 성인병 예방과 항암에 도움이 되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고 한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슘이 시금치의 20배 이상 들어있어서 신선한 채소.. 더보기
[아이감정] 아이들에게 훈육은 필요한 것인가 [훈육,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요즘 내가 육아에 대해 생각만 하고 있던 것들이 직접 와닿기 시작하고 있다. 매번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것들이 이제야 조금씩 자연스럽게 되어가고 있다. 나는 원래 "엄마의 권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엄마한테 말대꾸하는 것, 엄마말을 듣지 않는 것. 이것이 나에게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숙제처럼 느껴졌었다. 그래서 아직 어린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해서 속상한 마음에 떼를 써도 절대 받아주지 않았다. 머리로는 속상한 아이의 마음을 먼저 알아차려주고 달래줘야지, 하지만 막상 아이가 떼를 쓰면 어디 엄마한테 소리를 지르며 우냐고 혼내기부터 했다. 그러면 아이들은 너무 서럽다. 가장 믿고 의지하는 엄마한테 본인의 속상한 마음을 인정받지 못하니.. 더보기
[아이감정] 아이에게 "안돼"라는 말이 꼭 필요할까. [엄마의 눈치를 보는 걸까, 타고난 성향이 그런 걸까?] 얼마 전 아이들을 데리고 한의원에 갔다. 첫째 아이가 비염이 있고, 둘째 아이는 아직 36개월이 안되어서 비염 진단을 내려주지는 않지만 역시 비염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다니던 이비인후과가 있는데, 집이 워낙 시골이다 보니 병원 가는데만 편도로 차로 40분을 달려가야 한다. 그나마 약이 잘 맞는다고 느끼면 그 40분이 길게 느껴지지 않을 텐데 비염이 있을 때마다 먹이라고 처방받은 약이 내가 느끼기엔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어서 그 병원에서 비염 치료를 받는 것이 항상 고민이었다. 그러다가 생약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일반 약국에서 생약을 추천받아서 사는 것보다 한의원에 한번 가서 진료를 받아볼까 해서 동네 한의원에 가보게 되었다. (사실 그 한.. 더보기
[아이식습관] 이유식, 유아식에 간을 해도 될까? [아이식습관] 이유식, 유아식에 간을 해도 될까? 첫째 아이는 음식의 간을 다 늦게 한 편이다. 그리고 외부음식도 거의 먹이지 않았었다. 외식을 하게 될 일이 생기면 무조건 아이는 도시락을 챙겨갔다. 그냥 아이한테 그렇게 해줘야할 것 같았다. 아이에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아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두 돌이 될때까지 간이라고는 멸치와 다시마를 우린 육수를 가지고 하는 것이 전부였다. 고맙게도 그렇게 만들어줘도 아이는 줄곧 잘 먹었다. 둘째 아이는 첫째 아이보다 좀 빠르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는 좀 늦게 간을 했다고 생각한다. 두 돌 전에는 아기간장만 조금 넣어서 간을 했고, 두 돌이 지나서는 아기 굴소스까지 사용했다. 그래서 둘째 아이까지 일반식을 시작했던 15개월 무렵부터 나는 같은 반찬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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