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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이반찬

[아이식습관] 덱딜 두유제조기로 만든 진짜 두유

by 올라헤이엄마_sj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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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언니가 언젠가부터 인스타로 콩물을 만들어 마시는 것을 봤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너무 좋아보였다.

콩과 물, 그리고 취향껏 설탕이나 소금을 넣고 만드는거라 건강에도 좋아보였고

내가 콩을 별로 안좋아해서 아이들에게 콩밥을 해준적이 한번도 없는데, 콩은 단백질이 아닌가.

공복에 먹어도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사볼까? 하고 그 언니에게 물어보니 완전 강추! 해서 바로 찾아보았다.

 

 

사실 두번정도 구매했다가 취소했었다.

왜냐하면 후기를 보니 가격만큼만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작동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고해서 취소했다가 다시샀다가를 반복 ㅋㅋㅋㅋㅋ

그리고 처음 샀을때는 39,900원이었는데 두번 취소했다가 다시보니 9000원이 내려가 있었다.

좋았어. 바로 결제하고 취소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직구하는 제품이라 시간은 좀 걸렸던 것 같다. 1주일쯤?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다.

물 넣는 선이 있는데 중국어이지만 대충 알 것 같았다.

304스테인레스로 그렇게 나쁜 등급의 스테인레스는 아니었다.

 

 

구성품은 딱 이렇다.

청소솔과 전원선, 계량컵.

계량컵이 진짜 작다. 찾아보니 저 계량컵으로 3컵정도 하면 딱 좋다고한다.

콩을 불리지않고 딱딱한 콩을 넣어도 된다고 하니 너무 궁금했다.

 

 

이렇게 보면 계량컵이 어느정도 크기인지 가늠이 잘 안되실듯하다.

 

 

후추통과 비교해봤다. 정말 작다.

저렇게 3컵을 넣고 물은 가운데선까지 넣으면 딱 적당한 농도의 콩물이 만들어진다.

 

 

뚜껑을 잘 닫지 않으면 작동이 잘 안된다고 한다.

손잡이와 저 뚜껑에 튀어나온 부분이 잘 맞아야한다. 그러면 삐!! 하고 소리가 난다.

 

기능버튼을 눌러서 두유로 선택하면 22,23분정도 걸린다고 나온다.

 

중간에 갈갈갈!! 하면서 큰소리로 콩 갈리는 소리가 난다.

오랫동안 계속 되는 소리는 아니라서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완성되면 bb라고 나옴. 엄지척인가?

완성되면 설탕 한숟가락 반정도를 넣어서 저어준뒤 병으로 옮긴다.

설탕이나 소금을 콩물만들기전에 넣고 같이 만들면 바닥에 다 눌러붙기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꼭 완성된 뒤 설탕, 소금 넣기!

 

 

요즘 출근전에 동네에 생긴 체육센터에서 운동하고 출근하는 신랑의 아침으로 매일 콩물을 만들어준다.

3컵에 물을 가운데선만큼 넣으면 딱 저렇게 한병 나온다.

 

아이들은 썩~ 맛있어하는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어보려고 한다.

새로운 음식도, 선호하지 않는 음식도 엄마가 주면 일단 먹어보는 우리 아이들 너무 고맙고 칭찬한다.

 

딸들은 성조숙증때문에 두유나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지 말라고 하던데

두유제조기를 사기전에 검색해본 결과, 성호르몬이 나오는 시기에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아직 만 4살도 안되었기 때문에 아침에 종종 먹이는걸로!

 

가격대비 너무 성능좋은 덱딜 두유제조기.

건강한 두유를 먹고싶으신 분들은 정말 강추한다.

시판제품보다 훨씬 건강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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