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식습관] 이유식, 유아식에 간을 해도 될까? [아이식습관] 이유식, 유아식에 간을 해도 될까? 첫째 아이는 음식의 간을 다 늦게 한 편이다. 그리고 외부음식도 거의 먹이지 않았었다. 외식을 하게 될 일이 생기면 무조건 아이는 도시락을 챙겨갔다. 그냥 아이한테 그렇게 해줘야할 것 같았다. 아이에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아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두 돌이 될때까지 간이라고는 멸치와 다시마를 우린 육수를 가지고 하는 것이 전부였다. 고맙게도 그렇게 만들어줘도 아이는 줄곧 잘 먹었다. 둘째 아이는 첫째 아이보다 좀 빠르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는 좀 늦게 간을 했다고 생각한다. 두 돌 전에는 아기간장만 조금 넣어서 간을 했고, 두 돌이 지나서는 아기 굴소스까지 사용했다. 그래서 둘째 아이까지 일반식을 시작했던 15개월 무렵부터 나는 같은 반찬을.. 더보기 [아이반찬] 매일 먹는 반찬 레시피 요 며칠 감기로 엄청 고생했다. 그래서 잠시 글이 뜸했었다. 이제 다시 열심히 아이들과 우리가 맛있게 먹고 만들었던 음식들을 포스팅해 봐야겠다. 누가 매일 먹을 식단과 메뉴를 결정해 주면 좋겠다. 음식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메뉴를 고르는 것이 항상 어렵다. 다른 엄마들도 그러겠지? 내가 그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 나부터 어려워하고 있다니! 더 분발해야겠다! [감자샐러드] 첫째 아이가 좋아하는 감자샐러드. 만들어두면 반찬으로도 먹고 아침에 빵에 발라서도 먹고 아주 활용도가 높다. 1. 껍질을 벗긴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끓는 물에 넣고 삶는다. 2. 중간에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익었으면 건져내서 식기 전에 으깨야 잘 으깨진다. 3. 당근을 잘게 썰고, 양파도 넣고 싶다면 양파는 잘게 썰어 익.. 더보기 [아이감정] 아이의 흥미를 복돋아주는 법 [아이는 생각보다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인다] 우리 첫째 아이는 2021년 12월, 만 4세를 한 달 앞두고 크리스마스에 처음 레고를 선물 받았다. 너무 작은 블록이라 당연히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레고를 사 줄 생각을 못해봤는데 선물 받은 레고를 너무 재밌게, 심지어 잘하더라! 6개의 각기 다른 모양을 만들 수 있었는데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았다. 한 15-20단계 정도면 완성되는 거였는데 한 개씩 차분히 보면서 해내더라. 그 작은 손으로, 설명서를 한 장씩 넘기면서 레고를 찾고 정확한 자리에 끼우는 걸 보고 정말 많이 컸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가 아이의 능력을 내 마음대로 판단한 것에 대해 미안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내가 먼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고민됐다. 그렇게 한 달 가까이 6개의 모양.. 더보기 [아이식습관]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 아이를 출산하고 가장 신경을 쓴 것이 바로 "먹는 것"이다. 건강한 식습관은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쉽게 변하지 않고 성인이 돼서도 지속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식습관이란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과 식사태도를 모두 말한다. [좋은 식사태도 알려주기] 내가 우리 아이들이 이유식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제자리에 앉아서"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기" 이다. 은수가 처음 이유식을 시작한 6개월에는 하루에 한 끼만 이유식을 먹었기 때문에 식사시간을 맞추기 힘들었다. 그래도 항상 정해진 자리에서 먹이며 나도 꼭 커피라도 함께 마셨다. 함께 밥 먹는 즐거움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유식 횟수가 늘어나면서 최대한 .. 더보기 [아이감정] 동생이 생긴 첫째 아이와 어떻게 지내야할까? 우리 집 첫째 아이는 60개월, 만 5살이 지났다. 둘째 아이는 31개월, 만 3살을 향해 가고 있다. 첫째 아이를 낳고 처음 1년간은 너무 힘들었다. 계획적인 성격인 내가 아이를 낳고 계획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신생아는 보통 2-3시간마다 한번씩 낮잠을 잔다고 해서 아이가 자면 해야 할 일들을 머릿속에 정리해 놨는데 3시간이 지나도 잠을 안 자면 그때부터 짜증이 밀려왔다. 이렇게 육아를 책으로 공부하고 그대로 안돼서 힘들어하는 것을 반복하며 1년이 지났고, 1년이 지나서야 아이는 각자의 속도가 있고, 내 스케줄에 맞출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리고 외향적이던 내가 아이가 돌 전에는 외출이 쉽지 않다가 돌이 지나서 걷기 시작하면서 함께 외출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육아가 한결 .. 더보기 [아이반찬] 간단하고 영양만점 솥밥레시피 매일매일 어떤 음식을 해야할지 메뉴고민에 아주 머리가 아프다. 메뉴만 누가 정해주면 만드는거야 뚝딱 할 수 있는데! 어제는 불고기 먹고, 그저께는 생선구워서 먹고, 오늘은 정말 메인 반찬이 떠오르지 않는다! 할때 내가 자주 쓰는 방법은 바로 "솥밥"이다. 여러가지 재료들을 넣고 보글보글 밥을 하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아주 맛있는 한 그릇 식사가 완성된다. 우리 가족 돌솥은 "키친아트 곱돌솥 인덕션 5인용" 이다. 르쿠르제나 스타우브 같은 제품을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일단 만들어먹어보며 감을 잡고자 샀는데 매우 만족한다. 우리 가족이 즐겨먹는 솥밥 레시피 몇가지를 소개해볼까한다. [연어솥밥] 1. 돌솥밥을 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쌀 불리기" 이다. 쿠쿠 전용 계량컵으로 두 컵.. 더보기 [아이건강] 유치 나오는 시기와 빠지는 시기 몇달 전에 첫째 아이가 아랫니 유치가 흔들렸다. 이제 5번째 생일이 지났는데 벌써 유치가 흔들려서 조금 이른 것 같아서 걱정이 되었다. 사실 이가 흔들리면 그냥 빠지게 놔둬도 되는데 첫 아이, 첫 유치가 흔들거리니 놀란 마음에 일단 검색에 들어갔다. [유치 나오는 시기] 유치는 보통 6개월에서 만 3세에 걸쳐서 나오게 되고 큰 어금니가 가장 늦게 나온다고 한다. 아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돌이 지나도 유치가 하나도 안나온다며 치과치료를 권장한다. 순서는 아래 앞니 2개 - 윗 앞니 2개 - 앞니 바로 옆으로 작은 앞니 4개 - 작은 어금니 4개 - 송곳니 4개 - 큰 어금니 4개 라고 한다. 은수는 만 5개월에 아래 첫니가 나왔고 그래서 그때 이유식을 시작했었다. 큰 어금니는 만 4세가 넘었을 때 나왔는데.. 더보기 [아이반찬] 명절음식과 간단하게 차리는 아이 식판식 요즘 블로그를 하려고 마음먹으면서 요리하는 것은 더 재밌어졌는데 사진은 여전히 못 찍고 있다. 나는 왜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못하는지! 항상 열심히 다 만들고 식판에 담고 나면 생각난다. 사진 찍었어야 하는데! 이번주에는 설 명절이 있어서 나의 친정같은 언니와 함께 같이 음식을 만들기로 했다. 제일 먼저 꼬치전은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만들기로 했다. 햄을 아예 안먹일 수는 없기 때문에 최대한 고기의 함량이 높은 걸로 구입한 후,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준다. 단무지도 물에 헹궈서 꼭 짜줬다. 맛살도 끓는 물에 데쳐준다. 하나씩 집어 먹으며 열심히 꽂는 우리 둘째. 31개월인데 아주 야무지다! 아이들이 꼬치전을 만들고 있는 동안 우리는 배추 전을 부쳤다. 집에서 엄청 큰 그릴팬까지 가져온 언니! 언니 덕..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다음